일상다반사

한국에서 도착한 구호물자 (+캐나다 꼬깔콘)

별새☆ 2020. 9. 7. 01:53

 

기다리고 기다리던 EMS 도착!

 

박스를 내려놓자마자 역시 우리 고영님이 먼저 관심을 보이셨다 ㅎㅎㅎㅎ

 

 

 

 

너무 놀랍지도 않게 과자로만 가득 찬 박스구여 ^^

 

다 캐나다 내 한국마트에서 구하기 어려운거라 굳이 한국에서 공수했다.

 

그리고 신라면은 여기도 있긴 한데 맛이 좀 달라서.. 

(캐나다 신라면이 좀 덜 매움 -_-;)

생라면으로 부숴먹기엔 한국 신라면이 딱이라는 ㅋㅋㅋ

 

그리고 꼬깔콘......

이상하게도 캐나다서 파는 꼬깔콘이 어느 순간부터 모양이 바뀌면서

맛이 굉장히 변했었다 (안 좋은 의미로)

먹던거라 봉투 주름 쩖..;;

그래서 난 한국 꼬깔콘도 같이 바뀐 줄 알았는데

전에 한국 갔을 때 보니 예전 꼬깔모양 그대로여서 상당히 당황을 했음.

 

내 추측에 의하면 

옛날에 저 모양으로 팔던 과자가 있었는데 

(뭔 플라스틱 통에 담아서 팔던 것으로 기억)

그 과자가 단종되고 생산라인이 노니까,

유휴설비 활용차 북미 꼬깔콘만 과자 디자인을 바꿔서

그 라인에서 생산하는 것이 아닐까 함.

 

근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맛이 이렇게 바뀌면 쓰나..-_-

 

군옥수수맛 진짜 최애 과자 중에 하나였는데

맛이 정말 변해서 이젠 손도 안 댐 ㅠㅠ

 

무튼!

스낵류가 이렇게 많이 왔으니 오늘 밤은 맥주파뤼나 해야겠다 '^'