외국어공부

용도 맞춤형 영어공부의 고됨에 관하여

별새☆ 2020. 9. 4. 05:35

요즘 또 면접대비하면서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,

영어가 실제로 쓰이는 분야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뉘는 것 같다.

 

1. 일상회화

 

2. Academic

 

3. 비즈니스

 

세 가지 영역을 다 잘하려면 영역에 맞는 어휘와 회화법을 다 따로 디벨롭 해야 하는데,

너무 힘들고 고된 일인 것 같다...........

 

일상회화야 머 그으렇게까지 정교한 언어는 필요 없으므로 논외로 치고,

 

아카데믹이야 뭐 아이엘츠 졸업하고 이민까지 끝냈으니 이제 더 볼 일은 없을 것이라 생각했으나..

노후를 위해 TESOL을 준비하려 하는 나의 인생 계획상

또다시 고득점을 받아야 하므로 추가로 더 해야 할 것 같다.

특히 스피킹 8.0을 또 받아야 되는데 아이고 이거 두통이....

 

그리고 마지막으로 비즈니스 영어의 경우 가장 힘든게

실제 캐내디언들이 쓰는 업계 용어를 익혀야 한다는 점과 (일을 안 해 봤는데 어케 아냐며..ㅠㅠ)

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의 문화적인 차이를 습득해야 한다는 것

이 두 가지인 것 같다.

 

특히 내 경우 한국에서 일했던 것들을 영어로 상세하게 설명을 해야 하는데

이게 잘 안되다 보니 이미지도 별로 안 좋아지고 영어도 더 못하게 보이고

후속 인터뷰 연락은 없고..의 무한반복인듯.

 

공정 불량률 개선 및 외관한도 완화를 통한 어쩌구 저쩌구 이런걸 영어로 설명을 해야 하는데

I..C..fa...밖에 말이 안나오는 거시에요 ㅎㅎ

 

그래서 지금 캐나다 회사들 업무 매뉴얼 찾아보면서 용어 정리 따로 하고 있음..

먼 고생인지 에휴 -_-

 

게다가 2년동안 한인 업장에서 일했더니 브로큰 잉글리쉬만 늘고

캐나다 고등교육기관(컬리지나 유니)는 다닌 적이 없어서

평상시 말하는 것도 약간 교과서같이 말하고

아 개선해야 할 점이 너무 많아서 슬프다 ㅠㅠ

 

쩝 이럴 시간에 공부나 더 해야겠지....?

하다 보면 늘겠지 뭐... ㅠㅠ